고3부터 내달 순차적 등교 전망…"학교별 비상계획 99% 준비"

  • 4년 전
고3부터 내달 순차적 등교 전망…"학교별 비상계획 99% 준비"
[뉴스리뷰]

[앵커]

다음 달에는 등교 수업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일단 대학 입시를 고려해 고3부터 먼저 등교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초중고 등교수업 일정을 결정하고자 정부는 전국 시도 교육감은 물론 교원단체, 교사, 학부모 등 각계 의견을 수렴 중입니다.

다음 달에 일부 학년이 등교 수업을 시작하는 방향의 큰 틀은 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의 효과 면에서는 분명히 등교 개학이 지금의 온라인을 통한 방식보다는 보다 효과가 높을 가능성이…특히 입시를 앞둔 학생들의 경우 시험을 통한 평가, 이러한 기록들이…"

대학 입시 일정을 고려해 고3부터 등교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실제 등교가 이뤄진다면 준비 기간을 고려해 5월 11일 또는 연휴 잠복기가 끝나는 19일이 유력합니다.

고1, 2와 중학생의 경우 지역마다 의견이 엇갈리지만 5월 중순 이후로, 초등학생은 5월 말쯤 등교가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교육부와 방역 당국은 이미 등교 수업에 관한 준비를 사실상 마무리한 상태입니다.

학교에서 등교 수업 때 발열 체크 방법과 손 소독제 비치 여부, 교실·급식실·보건실 등의 방역 준비 상황도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생활 방역 체제 전환을 결정할시에는 학교도 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학교의 방역 대책을 좀 더 꼼꼼하게 준비하고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비상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부는 이르면 다음 달 초 의견 수렴 절차를 마치고 등교 수업 일정과 학교 방역 대책을 확정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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