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쌍용차, 급한 불 끄나…마힌드라서 400억 수혈

  • 4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쌍용차, 급한 불 끄나…마힌드라서 400억 수혈


쌍용자동차가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에서 400억 원의 특별 자금을 조달받기로 했습니다.

이번 자금으로 쌍용차가 위기를 벗어나는데 충분할지 관심이 모이는데요.

이런 가운데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에서 순매도한 주식이 13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김대호 박사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적자 누적에 따른 위기에 빠졌던 쌍용차가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에서 400억원의 긴급자금을 수혈받게 됐습니다. 쌍용차는 이번 자금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철수설 등의 시장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던데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자동차 업계에서는 4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도 쌍용차가 안심하기 이르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는 7월에 갚아야 할 산업은행 대출금 900억도 있다던데 향후 생존을 위해 쌍용차에 시급한 대책은 무엇일까요?

OPEC과 주요 산유국 연대체 OPEC+가 감산 합의에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두 달 동안 하루 970만 배럴 감산하기로 한 건데요. 이번 합의에 어떤 의미가 있다 보시나요?

OPEC+가 합의한 감산량이 국제 원유 시장의 공급 과잉을 해소하는데 충분할까요? 향후 국제 유가는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이번 달 1일부터 10일 사이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18.6% 급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품목별 감소량이 어느 정도였나요? 코로나19 여파가 수출시장에도 본격 영향을 미치고 있는 듯한데 2분기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상장주식을 13조원 넘게 판 것으로 나타나 월간 순매도 규모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채권과 삼성전자 주식은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흐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주가 상승 신호탄으로 볼 수 있을까요?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주식 종목 중 86%는 주가가 하락했지만 상장사 100곳 중 28곳은 주가가 배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합니다. 일부 상장사들은 오히려 수혜를 보며 주식 재산이 1조원 이상 불어났다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