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정부 "소상공인센터 대기 줄 송구…절차 단순화"

  • 4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정부 "소상공인센터 대기 줄 송구…절차 단순화"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전시와 유사한 상황으로 규정하고 집행과정을 단순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가 하면 OPEC+의 감산 합의가 멕시코의 수용 거부로 합의가 불발됐는데요.

오늘 있을 G20 에너지장관 회의에서 돌파구가 마련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김대호 박사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신속 정책자금 대출 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간 대출까지 복잡한 절차와 새벽 줄서기 등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많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정부의 말처럼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가계의 맨 끝단까지 필요한 자금이 적시에 도달하기 위해선 어떤 대책이 더 필요할까요?

오늘 정책점검 회의에서는 식량 수출 제한과 관련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자 인도·베트남·캄보디아와 같은 나라에서 쌀 수출을 금지하거나 제한을 걸었기 때문인데요. 식량 안보에 대한 대비책도 필요하진 않을까요?

산유국들의 확대 기구죠. OPEC+원유 감산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하루 1천만 배럴의 감산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갑자기 왜 결렬된 건가요?

OPEC+가 멕시코를 설득하더라도 대폭의 감산 규모가 나오지 않는 한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견해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루 1천만배럴 감산만으로는 공급 과잉을 해소하는 데 부족하다는 건데요?

그런만큼 오늘 밤 9시로 예정된 G20 에너지 장관회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유가 폭락 대응책이 논의될 듯한데 돌파구를 마련할 수있을까요? OPEC+는 미국과 캐나다에도 감산을 요구하고 있는데 감산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미국과 캐나다가 동의한다면 유가도 진정세를 찾을 수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금감원에서 유가가 오르면 수익을 내는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상장지수증권'에 대해 최고등급의 소비자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소비자경보제도를 시작한 이후 '위험'경보를 발령한 것은 처음이라던데 어떤 상황인 건가요?

'타다 베이직'이 오늘을 끝으로 영업을 중단합니다. '타다' 국내 모빌리티 산업에 한 획을 그었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그간의 과정과 논란, 돌아보신다면 어떻습니까? 현재 해결해야 할 숙제들도 남아있다죠?

정부는 렌터카 기반 모빌리티 업체들이 제도권 내에서 영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플랫폼 사업 우선 출시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더 많은 플랫폼 택시를 만들겠다는 건데요.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 선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 있을까요? 기존 혁신산업과 전통산업의 갈등은 어떻게 조정해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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