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오전 10시 투표율 2.52%…동시간 기준 역대 최고

  • 4년 전
[뉴스특보] 오전 10시 투표율 2.52%…동시간 기준 역대 최고


21대 총선의 사전 투표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3천 5백여 투표소에서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가 오늘 사전투표와 15일 총선 당일 투표율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관심입니다.

선거 막판 터져 나온 크고 작은 막말 논란과 상대 당에 대한 비방에 유권자들이 또 한 번 실망하고 있는데요.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6시부터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19 변수를 무시 못 할 것 같거든요. 사전 투표율, 어떻게 예상하세요. 방역을 위해서라도 선거 당일 다닥다닥 줄 서는 것보다 좀 더 한가한 사전투표를 택하겠다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호남이 높고요. 대구가 가장 낮습니다. 수도권은 평균을 약간 밑돌고 있는데, 지역별 추세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이번 선거, 위성정당들이 속출하면서 비례의원 투표도 관심인데요. 과연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까요? 꼼수 정당에 꼼수 선거운동이라는 비판은 있었지만, 결국 모정당에 유리하도록 표를 몰아줄까요?

이해찬 대표는 어제 과반 의석 확보를 위한 승기를 잡았다고 지금의 판세를 평가했습니다. 현재의 판세, 두 분은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선거 당일까지 최대 변수는 뭐라고 보세요?

세월호 막말 논란을 일으킨 통합당 차명진 후보의 징계 결과가 오늘 아침에 나왔는데요. 탈당권유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이 결과 어떻게 보시나요?

신세돈 통합당 선대 위원장은 여권에서 주장 중인 황교안 대표의 차명진 후보 공천 책임론에 대해 공천 책임은 황 대표가 아닌 공관위에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건 우리 당 문제니, 타 당의 공천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거든요. 이런 신 위원장의 입장, 어떻게 보세요?

총선이 종반을 향해 가면서 크고 작은 네거티브 공방도 치열해지는 분위긴데요.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지난번 부산 비하 발언에 이어 유튜브 방송 등에서 통합당을 '토착 왜구'로 지칭하고 "이번 주말 정치 공작 나온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정말 이번 총선은 전례 없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 선거는 인물과 공약, 정책은 없고 기호와 정당만 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그래도 한국 정치를 위해서 선거는 중요한데요. 이번 21대 총선의 정치적 의미와 유권자들이 놓쳐서는 안 될 부분, 어떤 게 있는지 하나씩 짚어 주신다면요?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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