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사전투표 첫날…오전 7시 기준 투표율 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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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사전투표 첫날…오전 7시 기준 투표율 0.62%

[앵커]

오늘(5일)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입니다.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부산 남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연결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부산 남구청에 마련된 '대연 제6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이긴 하지만,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투표가 한 시간여 정도가 지난 지금, 전국의 사전투표율은 오전 7시 기준, 0.62%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역대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 때 같은 시간대 투표율 0.58%보다 약간 높습니다.

권역별로 서울은 0.66%, 경기 0.58%입니다.

전남이 0.91%로 가장 높고, 대구가 0.42%로 가장 낮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 부산에는 총 205곳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는데요. 부산의 오전 7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0.54%입니다.

부산의 유권자는 288만여 명으로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때 총유권자 292만 명보다 4만 명 정도 줄었습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부산 사전투표율은 최종 25.52%를 기록했는데,

전국 평균(26.69%)보다 다소 낮았습니다.

가장 최근 투표인 2022년 지방선거에선, 부산은 18.9%를 기록해 사전투표율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았습니다.

부산에는 18개 선거구가 있는데, 총 43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는데요.

18개 선거구 중 특히 강서, 북구갑·을, 사상, 사하갑·을 등 이른바 '낙동강 벨트'로 불리는 지역에서 후보들 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투표소가 있는 부산 남구의 경우, 선거구가 합쳐지면서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 등 두 현역 의원 간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본 투표일인 10일 부산 총선 투표소는 913곳으로 확정됐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영상취재기자: 박지용·이경규]

#사전투표 #부산 #낙동강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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