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서울의 비롯한 수도권과 영남지방, 출퇴근길에는 대기가 정체돼 먼지가 다소 쌓이겠습니다.

그래도 낮 동안에는 바람이 먼지를 뒤섞어주면서 이내 보통 수준까지 낮아지겠고요.

따스한 봄 햇살도 내리쬐겠습니다.

서울에는 최장 기간 건조 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 밖의 수도권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도 보름 가까이 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기준, 하루 동안 크고 작은 10건의 산불이 발생했는데요.

여전히 대지를 충분히 적셔줄 만한 비 소식이 없는 만큼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도 가끔씩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강원 영서 남부와 경상도 내륙 지방에서는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대구 6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서울 16도, 광주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 영동과 제주도는 약간 비구름이 지나겠고 기온은 갈수록 더 오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