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또 대폭락…3대 지수 11~12%대 ↓

  • 4년 전
뉴욕증시 또 대폭락…3대 지수 11~12%대 ↓

미국 뉴욕증시가 또다시 대폭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3% 하락한 20,188.5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11.98% 내린 2,386.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2.32% 떨어진 6,904.59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미국 등 글로벌 중앙은행이 일제히 유동성을 쏟아붓는 정책공조에 나섰지만, 팬데믹으로 번진 코로나19 공포를 막지는 못한 셈입니다.

3대 지수의 낙폭은 120년 뉴욕증시 역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인 1987년 '블랙 먼데이' 이후 최대 낙폭입니다.

폭락세는 개장과 동시에 예고돼 오전 9시 30분 개장 직후 S&P 500지수가 7% 이상 급락하면서 일시적으로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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