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65.6% '집단감염' 사례

  • 4년 전
[뉴스특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65.6% '집단감염' 사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보건 당국이 특정 공간이나 단체 등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산발적 집단감염 사례의 전파경로를 밝히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마스크 사용과 수급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 임시 국무회의에서 마스크 수급 추가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내용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정현 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어제 오후부터 밤사이 나온 확진자와 사망자 집계 상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가 전날보다 7명이나 추가돼 41명이 됐는데요. 오늘은 좀 더 늘어날 거라고 하죠?

확진자 발생을 보면 특정 장소나 단체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의 형태로 나타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확진자가 무더기로 증가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집단감염의 최초의 감염경로도 알 수 없으니 이 부분도 조사가 된다면 확진자를 좀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신천지신도에서 일반시민으로 우선순위를 변경했는데요.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검사가 거의 완료가 된 부분도 있지만, 신천지신도가 아닌 사람들에 대한 감염도 일정 수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여전히 마스크 사용을 두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데요.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식약처장이 직접 출석해 마스크 사용에 관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을 했는데요.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나요?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면마스크, 마스크 재사용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한시적 조치긴 하지만 이를 허용한 건데요. 마스크만 바라보고 있는 국민들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스크 수급 관련해 대통령이 사과까지 하고 장관들에게 현장에 가서 직접 챙기라고 한 만큼 관련 부처도 비상이 걸린 것 같은데요. 어제까지 나온 얘기를 정리해 볼까요. 특히 정세균 총리는 준배급제 얘기를 했다죠?

마스크가 부족하다 보니 오히려 마스크 안사기 운동이 벌어지기도 한다는데요. 의료진이나 경찰, 구급대원 등 마스크가 절실한 사람에게 마스크를 나눠주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해요. 정부가 오늘 임시 국무회의 이후 마스크 수급 추가 대책을 발표한다고 하는데요. 정부가 마스크 수급에 좀 더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또한 10분 만에 검체 채취가 가능한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일명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정부가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표준운영지침을 마련한다면서요?

정부가 어제 신천지 교인들은 8일까지 증상이 없으면 격리해제를 한다고 발표했는데요. 8일날 격리해제를 하는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한 내용도 정리해 주시죠.

방역당국은 임상학적 특성, 잠복기 등을 고려해 격리해제 시점을 정했지만, 일각에서는 일상으로 돌아온 교인들이 다시 모이다 보면 감염 위험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 것 같아요?

정부가 코로나19로 자택에 격리된 확진자의 무단외출을 막기 위해 휴대폰 앱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어떤 앱이고 또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려주시죠.

본인이 자가격리 대상이면서도 지침을 따르지 않고 여러 곳을 오가는 사람들에 대한 단속차원에서 만든 앱인데요. 어느 정도 실효성이 있을까요?

방금도 들으셨지만 대구서 코로나19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사투가 벌써 보름이 넘었습니다. 하루에 수백 명씩 환자는 늘어 가는데, 의료진의 숫자는 한계가 있고, 그래서 더 방호복을 벗지 못하고 환자들을 진료할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정부가 의료진 확충에 대해서도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거의 매일 대구지역 환자 수용 부족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어느 정도 상황이 나아졌나요.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들이 속속 가동되기 시작했는데요. 문 대통령도 수련원이나 연수원 등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민간 보유 시설들을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부뿐 아니라 지자체, 민간, 대학, 군 등 국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할 것 같아요.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확보는 어렵지 않을 거라 보시는지요?

어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신천지 압수수색과 관련해 여론조사를 거론하며 압수수색 지시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을 했는데, 검찰이 두 번이나 기각하고 보강 수사 지시를 내렸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내용도 정리해 주시죠.

검찰은 보강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인데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 같아 보입니다. 여권에선 압수수색하라고 촉구하고 있는데요. 검찰이 신천지 압수수색 영장을 반려하는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정부는 어제 의결한 추경안을 오늘 국회에 제출할 계획인데요. 정세균 총리는 오늘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추경안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감염병 대응 시스템이 많이 달라지게 될까요? 내용을 보면 진작 됐어야할 내용들도 많습니다.

한국인 입국 제한 국가가 또 늘어 현재 95곳이 됐는데요. 유엔 회원국 기준으로 봤을 때 전 세계 절반에 육박하는 숫잡니다. 어제도 몇나라가 추가된 것 같은데요. 정부가 베트남엔 신속대응팀을 파견한다고 하죠.

이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매일 각국 외교장관들과 통화를 하며 한국의 방역 노력을 설명하고 조치 철회를 요청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제 국회 외통위에서는 한국발 입국 제한을 하고 있는 나라에 대해 방역 능력이 없기에 취한 조치라고 작심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보세요?

코로나19 최초의 발원지인 중국은 이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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