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신규 확진자 이틀째 두 자릿수…수도권 또 집단감염

  • 4년 전
[뉴스특보] 신규 확진자 이틀째 두 자릿수…수도권 또 집단감염


코로나19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신천지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은 해소되는 모양새지만 수도권 집단감염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 대유행에 돌입하면서 해외발 역유입도 막아야 합니다.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오전에 발표된 코로나19 집계 상황 보겠습니다. 두 자릿 수 추가 확진자는 유지를 하고, 완치자도 천명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세요?

이런 가운데, 수도권에서 또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성남 은혜의 강 교회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는데요.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들 중에 거주지가 서울, 인천, 부천인 사람도 있어, 혹시 왔다갔다 하는 중에 확산되지 않았을지 우려가 되는데요?

서울 구로 콜센터에 이어 수도권에서는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집단감염인데요. 은혜의강 교회는 성남 구도심의 오래된 상가건물 3, 4층 일부를 사용하고 있어 서울대형 빌딩에 입주한 구로구 콜센터와 비교해 규모 면에서 비교할 수 없이 작지만, 확진자 수는 이미 콜센터의 절반 수준으로 늘었거든요. 교회 규모가 작은 것이 감염에 더 취약한 환경이 된 걸까요?

많은 교회가 온라인으로 예배를 대체했지만 어제도 일부 교회에서는 정부의 자제 권고에도 현장예배를 강행했습니다.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어 보이는데요.

지역감염이 좀처럼 잡히지 않자 개학을 또 연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개학을 했을 때 학생들 사이에서 코로나19가 전파될 수 있느냐 여부가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라고 밝혔는데요. 교수님은 전파 가능성을 어떻게 보세요?

유럽에서 코로나 19가 대유행 양상을 보이면서 정부가 특별입국절차 적용 대상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방안이 유럽발 해외유입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을까요?

이탈리아의 치명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유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한국의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가 세계 각국으로부터 주목받고 있죠. 이런 가운데 1인 진료부스가 나와 눈길을 끄는데요. 소개해주세요.

여러 국가에서 한국의 코로나19 검사 정책에 대한 찬사가 나오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대응 중 특히 뛰어난 부분을 꼽는다면요?

마스크 5부제 시행 2주 차입니다. 정부가 이번 주부터 KF80 마스크는 확실히 늘 것이라고 했는데 이번 주에는 좀 더 숨통이 트일까요?

불안감을 부추기는 허위 정보가 넘쳐나는 이른바 인포데믹현상이 코로나19 대응을 한층 어렵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가짜뉴스가 불안을 키우고 있는데요. 대응하는 방법이 있다면요.

지금까지 백순영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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