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생후 45일 아기 코로나19 확진…아빠가 신천지 교인

  • 4년 전
[뉴스특보] 생후 45일 아기 코로나19 확진…아빠가 신천지 교인


생후 45일된 아기가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최연소 확진 사례인데요.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첫 발생 40일 만에 3천명을 넘어섰습니다.

백순영 가톨릭의대 교수와 관련 내용 살펴봅니다.

어서오세요.

코로나19 환자가 37일 만에 천명을 넘어선 후 이틀 만에 2천명, 하루만에 3천명을 넘어섰습니다. 감염 속도가 상당히 빠른데요. 앞으로 확진자 수 증가 추이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경북에서 생후 45일된 아기가 코로나19 확진됐습니다. 아빠가 신천지 교인이라죠?

신천지 신도의 경우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일반인보다 확진 판정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옵니다. 정부가 명단을 확보해 전수조사를 벌이는 까닭인데, 신천지 신도 사이에서 왜 감염이 더 빨리 진행되는지 이유가 무엇일까요?

대구 신천지교회가 일부 신도 명단을 누락시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부산에서는 폐쇄조치 후에도 신천지교회 시설 문을 열고 신도들이 드나들었다는데요. 방역활동에 빈틈이 생길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부산에서 확진자가 집중된 온천교회에서는 수련회가 집단감염의 경로였을 것으로 파악됩니다. 아직 최초 감염원은 나오지 않았는데 혹시 신천지교회와의 연관됐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확진판정을 받고도 제때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해 자택에서 혹은 이송 중에 사망하는 사례가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먼저 이송할지 판단하는 문제가 시급해 보이는데요?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재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완치돼 퇴원했던 25번째 환자인 74세 여성인데, 퇴원 6일 만에 재확진 된 겁니다. 정부는 면역저하가 원인이었다고 보고 있는데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멸되지 않았던 걸까요?

일각에서는 코로나19가 같은 계열인 사스나 메르스에 비해 치사율이 낮다는 점을 들어 덜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독감과 비슷하게 대단히 빠른 전파 속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앞으로 코로나19가 더 강하게 변이할 거란 전망도 있는데, 이 부분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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