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성지순례단 집단 감염…경북 확진 200명 육박

  • 4년 전
[현장연결] 성지순례단 집단 감염…경북 확진 200명 육박

경북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며 2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경북도 브리핑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강성조 / 행정부지사]

신속한 조치를 통해 도내 3개 의료원 안동 19명, 김천 15명, 포항 2명 전체를 이송을 완료했으며 추가 환자 발생자에 대해서는 금일 중으로 3개 의료원에 신속히 입원조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단기간에 검사 소요가 급증하여 검사 기간이 길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보건환경원에 위탁된 500개 업체 중 400개를 민간수탁기관에 어제 저녁에 의뢰를 해서 지금 검사 중에 있고 검사 결과를 신속히 받아서 대응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부 동향 및 거래 상황 관련입니다.

정부에서는 어제 이 상황을 위기단계로 격상을 하였습니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방역대응 영상회의에서 정부에서는 위기 정부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전환함에 따라 경상북도도 심각단계로 전환을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기존 중앙방역대책본부 중심의 방역의무와 이를 책임지기 위한 중앙사고수습본부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여 강력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심각 단계에서 정부는 코로나19의 해외 유입 차단, 환자 관리 및 접촉자 경위 등 봉쇄정책 실시와 자본 총동원, 일상생활 통제가 가능해집니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정부 위기 경고단계 발맞춰 보다 강력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감염의 확산 차단과 위험요소 사전 제거, 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격리치료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기존에 지역에 있는 대책본부를 한층 강화해서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금일 오후 14시 30분 경찰청, 교육청, 50사단 등 관계 사단과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격상된 위기단계에 맞춘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특히 어제 열린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영상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100여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청도대남병원에 대해 정부 차원의 특단의 조치를 건의하여 환자 치료가 완벽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청하였습니다.

아울러서 어려운 의료 여건과 정신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의 특수성, 청도대남병원의 국내외 관심이 지목되어 있고 이는 우리나라 위상과도 직결되는 점 등을 설명하고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중증환자의 경우에는 반드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하여 어제 중증환자 여섯 분을 좀 더 나은 의료시설로 다 이송을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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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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