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광주, 코로나19 9명 추가 확진…집단 감염 계속

  • 4년 전
[뉴스포커스] 광주, 코로나19 9명 추가 확진…집단 감염 계속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발생했습니다.

친인척 9명이 추가 감염된 건데, 서울에서 온 확진자와 만났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해외 유입 사례는 20일 넘게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30명 후반대로 떨어진 건 사흘 만인데요. 국내 발생 확진자는 11명, 해외 유입은 28명으로, 국내 감염 추이만 보면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죠?

해외 유입 사례는 특히 러시아 선원들의 확진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문제는 하역과 수리 과정에서 우리 노동자가 배에 올랐다는 점인데요.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커진 상황 아닌가요?

항만 방역에 다시 비상이 걸리면서 방역 당국은 내일부터 러시아 입항 선박 중 국내 항만 작업자와 접촉이 많은 선원은 증상과 관계없이 전수검사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그간 확진자 상당수가 무증상자였던 만큼 감염 차단에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이라크 건설현장에서 입국한 우리 근로자의 무더기 확진 영향도 큽니다. 특히 자가격리 도중 확진되는 입국자의 경우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지 않으면 언제든 국내 감염 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는 상황인데요. 어떤 추가 조치가 더 필요할까요?

수도권에선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 강동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산모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아직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산모와 신생아가 있는 곳이어서 우려가 큰데요?

광주에선 확진자와 식사 모임을 가진 9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모두 서울 송파 6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이 되는데, 확진자 중엔 지난 14일부터 증상을 보인 사례도 있다고 해요. 늦은 격리조치로 인한 감염 확산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벌써 6개월이 흘렀습니다. 방역 당국은 그간 소회를 묻는 질문에 크게 두 번의 변곡점이 있었다고 평가했고, 확산 초기 마스크 착용 지침 관련 발언이 부적절했었다며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6개월간의 코로나19 대응, 교수님은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일일 최다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WHO는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가 25만 9천84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추세로 볼 때, 사실상 2차 유행으로 볼 수도 있는 겁니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인체 임상시험을 승인했습니다. 국내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신약이 임상 승인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어떤 치료제인지, 언제쯤 상용화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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