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엘리베이터 버튼에 침 바르는 남성 CCTV 포착

◀ 앵커 ▶

밤 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 리포터 ▶

오늘 첫 번째 키워드는 "엘리베이터 침 바르는 中 남성" 입니다.

◀ 앵커 ▶

설명해 주시죠?

◀ 리포터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인한 비말, 그러니까 침방울로 전파된다는 사실 다들 아실 텐데요.

중국에서 한 남성이 엘리베이터 버튼에 일부러 침을 바르는 행동을 했다가 구속됐습니다.

지난 4일, 중국 광시성의 아파트 단지 내 엘리베이터입니다.

한 남성이 마스크를 쓰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뒤 버튼 옆에 있던 티슈를 꺼내 자신의 침을 뱉고, 이를 버튼에 문지르기 시작하는데요.

이 남성의 행동이 엘리베이터 폐쇄회로 TV에 그대로 포착됐습니다.

이같은 영상이 공개되자 중국 누리꾼들이 분노했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사망자가 일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 마치 바이러스를 옮기려는 듯한 이 남성의 행동에 "쓰레기"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제보를 받은 경찰은 수사 끝에 이 남성을 붙잡았고, 구류 10일에 처했다고 하네요.

◀ 앵커 ▶

하지 말아야할 행동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