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엔] 이재용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4차 공판 外

[오늘 오후엔] 이재용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4차 공판 外

눈여겨봐야 할 주요 일정을 짚어보는 오늘 오후엔 시간인데요.

함께 확인해 보시죠.

▶ 이재용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4차 공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4차 공판이 오후 2시 5분 서울고법에 열립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최서원 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죠.

특히 오늘 재판의 가장 큰 관심은 최근 재판부의 요구에 따라 삼성이 설치한 독립적 '준법감시위원회'에 대해 재판부가 어떤 평가를 내릴지 여부입니다.

한편 핵심 증인신문이 예정됐던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일본 출장 등 경영상의 이유를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 정세균 총리, 오후 한국당 황교안 대표 예방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후 3시 국회를 찾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예방합니다.

정 총리와 황 대표는 오늘 면담에서 여야 협치를 비롯한 정치권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 총리는 앞서 지난 15일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찾아 취임 인사를 했는데, 당시 한국당 지도부는 다른 일정으로 만남이 성사되지 못해 오늘 다시 예방하는 겁니다.

한편 한국당은 총리 인준 과정에서 국회의장을 지낸 정 총리가 총리직을 수행하는 것은 삼권분립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임명을 반대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후 주요일정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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