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엔] 'KT 취업청탁' 김성태 의원 8차 공판, 구형 가능성 外

  • 4년 전
[오늘 오후엔] 'KT 취업청탁' 김성태 의원 8차 공판, 구형 가능성 外

눈 여겨 봐야 할 주요 일정을 짚어보는 오늘 오후엔 시간입니다.

함께 확인해 보시죠.

▶ 'KT 취업청탁' 김성태 의원 8차 공판, 구형 가능성

오후 2시 서울남부지법에서 뇌물수수와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과 이석채 전 KT 회장에 대한 8차 공판이 진행됩니다.

검찰은 오늘 서유열 전 KT사장에 대한 추가 증인신문을 벌일 예정입니다.

최근 서 전 사장의 증언과 다른 새로운 증거가 발견됐기 때문인데요.

청탁을 위해 여의도에서 식사를 했다는 날짜를 두고 서 전 사장과 김성태 의원 측의 주장이 엇갈렸는데, 재판부가 서 전 사장의 주장과 배치되는 신용카드 결제내역서를 입수한 겁니다.

오늘 마지막 증인신문이 끝나고 나면, 검찰의 구형까지 이뤄질 전망입니다.

▶ 이명희·조현아 '불법 밀수' 항소심 선고

해외 명품 등을 몰래 들여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어머니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2심 선고공판이 오후 1시 50분, 인천지법에서 열립니다.

이 전 이사장 모녀는 대한항공 여객기를 이용해 명품 의류 등 8천8백만 원어치와 도자기 등 물품 3천7백만 원어치를 몰래 들여온,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 재판부는 조 전 부사장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480만 원을, 이 전 이사장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7백만 원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번 항소심 선고 공판은 지난 6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재판부가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늘 선고하게 된 겁니다.

지금까지 오후 주요일정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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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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