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 후원금 유용' 윤미향 의원, 징역 5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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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후원금 유용' 윤미향 의원, 징역 5년 구형

정의기억연대의 기부금을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징역 5년을 구형받았습니다.

검찰은 오늘(6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보조금관리법 및 기부금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윤 의원에는 징역 5년을,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의연 이사 A씨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정의연이 갖는 위치나 시민사회의 기대를 보면 각계각층의 기대에 부응해 투명하게 운영됐어야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의원은 지난 2017년부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약 7천 9백만 원을 기부·증여하게 하고, 개인계좌로 후원금 약 5천만 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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