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성인사이트 이용 폭로" 협박 이메일 주의보

  • 4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가까운 사람이 나의 성인사이트 방문 사실을 알게되면 정말 당황스럽겠죠.

◀ 앵커 ▶

특히 정치인이나 연예인같은 유명인들은 더 당황할 수도 있고요.

◀ 나경철 아나운서 ▶

그런데, 이런 취약점을 악용한 협박 이메일이 최근 급증했다고 합니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올해들어 성인사이트 방문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내용의 이른바 이메일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인사이트 방문 사실을 가족이나 회사 또는 불특정 다수에게 알리겠다는 방식인데, 이를 막으려면 추적이 어려운 비트코인을 송금하라는 내용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런 무작위성 협박메일을 혹스메일이라고 부르는데요.

보통은 이런 혹스메일 안에 있는 특정 문구들이 필터라 불리는 이메일 보안 기능에 걸립니다.

그런데, 최근 특수문자를 쓰는 등 이런 보안기능을 우회해서 이메일 사기를 시도하는 경우가 부쩍 는 건데요.

실제 성인사이트에 접속한 경우 이를 역추적해 알아내서 협박 메일을 전송하는 해커들도 많다고 하네요.

◀ 앵커 ▶

이상한 내용의 메일을 보면 즉시 삭제를 하는 등의 많은 주의가 필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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