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제주서 작은빨간집모기 확인
- 5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 앵커 ▶
따뜻한 날씨 덕분에 봄 나들이에 나서기 좋은 때죠.
김수지 앵커도 봄꽃 구경 좀 하셨나요?
◀ 앵커 ▶
네, 요즘엔 멀리 가지 않더라도 조금만 걸어가면 알록달록한 봄꽃들이 핀 공원들 덕분에 봄을 만끽할 수 있더라고요.
◀ 앵커 ▶
봄이 찾아온 것은 반갑지만 기온이 오르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불청객도 있는데요.
바로 뇌염 모기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집빨간모기'가 채집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에 물리면 대부분은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 환자는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해에는 17명의 뇌염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집 주변의 고인 물을 없애고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 등으로 땀을 제거하는 등 모기 회피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앵커 ▶
뇌염에 걸리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고 하니 아이나 노약자들은 꼭 예방접종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