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다소 추워져…한낮 서울 3도·광주 7도

  • 4년 전
오늘 출근길 어제보다 다소 추워졌습니다.

지금 서울 기온이 영하 2도 안팎에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 온도가 영하권을 맴돌고 있는데요.

사실 예년 이맘때 기온보다 높지만 어제 대비 기온 변화가 큰 만큼 한두 겹 정도 더 챙겨입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찬바람을 타고 어제 날아든 먼지가 지금 수도권과 충북 지역에 쌓여 있습니다.

이 시각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44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단계 보이고 있는데요.

차츰 그 밖의 중부 내륙 곳곳으로도 먼지가 짙어지면서 내일까지도 일평균 나쁨이 예상되고 있고요.

주말에는 또 한 번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보여서 호흡기 관리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내륙의 하늘이 맑은 편이지만 옅은 안개에 먼지가 달라붙으면서 시야가 다소 흐립니다.

지금 서울의 가시거리 6km 안팎에 불과합니다.

낮 동안에도 강원 북부 동해안에만 비나 눈이 살짝 스칠 뿐 높은 하늘은 대체로 맑겠는데요.

다만, 어제 내린 비가 도로에 스며들어서 살얼음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이 영하 2.3도, 광주는 2.9도로 어제 대비 10도가량 낮은데요.

한낮 기온도 어제보다 다소 떨어져서 서울이 3도 대전 6도, 광주와 대구 7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다시 기온이 잠깐 올랐다가 다음 주 초에는 이맘때 겨울 정도의 추위가 돌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