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급격히 추워져…내륙 쾌청
  • 3년 전
밤새 강원 산지에는 올가을 들어 첫눈이 내렸습니다.

설악산 정상 부근에서 눈이 날리는 정도로 적설이 기록되지는 않았고요.

작년보다 18일 늦은 겁니다.

비구름 뒤편으로 강한 한기가 밀려오면서 출근길 추위도 급격히 심해졌습니다.

이 시각 설악산의 수은주가 영하 7.6도, 강원도 철원 임남의 경우 영하 5.8도까지 뚝 떨어졌고요.

서울은 2.8도지만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1도까지 내려간 상태입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또 내린 비로 인해서 길이 미끄러운 곳도 있어서 조심히 이동하셔야겠는데요.

주로 활동하는 낮 시간 대에는 전국 내륙 지방의 하늘 쾌청하게 드러나겠습니다.

하지만,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서울의 낮 기온이 8도로 온종일 쌀쌀함이 감돌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충남과 호남, 제주도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고요.

그 밖의 내륙 지방의 하늘은 내내 맑겠습니다.

현재 기온 춘천 2.8, 서울 2.8도, 대전 4.2도까지 떨어졌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8도, 대전 11도, 광주 11도, 부산 14도로 어제보다 7, 8도가량씩 낮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1도까지 떨어져 올가을 처음으로 영하권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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