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슈퍼마켓 난입한 러시아 돼지들…"술병 깨뜨리고 파티"

◀ 앵커 ▶

마지막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보드카의 나라' 러시아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한 슈퍼마켓에서 술파티를 벌인 돼지들의 이야기입니다.

슈퍼마켓 내부를 돼지 세마리가 마음껏 누빕니다.

사람이 오건 말건 돼지들은 관심이 없는데요.

먹을 것을 찾아다니는 듯 했던 돼지중 한마리가 갑자기 진열된 술병을 깹니다.

깨진 술병 조각들이 있지만 돼지들은 전혀 개의치 않는데요.

바닥에 흥건한 술을 한마리가 마구 핥아대자 나머지 2마리도 술마시기에 동참했는데요.

술파티를 벌이던 돼지들은 밖으로 나가서도 골목을 한참동안 배회했다고 합니다.

얼마 뒤 나타난 돼지 주인은 외출한 사이에 농장에 있던 돼지들이 밖으로 탈출한 것 같다고 말했다네요.

뉴스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