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엑스원, '프로듀스X' 논란 못 넘고 해체

  • 4년 전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을 통해 탄생한 그룹 엑스원이 투표 조작 논란 끝에 결국 해체됐습니다.

그룹 엑스원 소속사들은 어제 엠넷과 회의한 결과 해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들은 어제 "각 멤버 소속사와 활동에 관한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를 진행했는데 합의가 되지 않아 해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엠넷도 이어 입장을 내고 "엑스원의 활동 재개를 위해 노력했지만 엑스원 해체를 결정한 소속사들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해체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가수가 조작 논란으로 해체하는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인데요.

엑스원은 지난해 8월 정식으로 데뷔한 후 조작 논란에 제대로 활동도 하지 못한 채 반년도 안 돼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한편, '프로듀스 48'을 통해 데뷔한 아이즈원의 경우에는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엠넷 측은 "아이즈원의 경우 자사와 멤버들 소속사들이 모두 활동 재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