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클로젯' 하정우, 미스터리 장르 첫 도전

  • 4년 전
배우 하정우 씨가 영화 '클로젯'으로 미스터리 장르에 처음 도전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하정우/영화 '클로젯' 주연]
"제일 어려운 연기는 놀라는 연기죠. (팝콘을) 우유에 타드셔야 할 거예요. 왜냐면 목이 턱턱 막힐 수 있어서…"

다음 달 개봉하는 '클로젯'은 사라진 딸을 찾아 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입니다.

하정우 씨가 딸을 찾는 아버지 역을, 의문의 남자는 김남길 씨가 연기했는데요.

하정우 씨와 김남길 씨는 "극 중 두 남자가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이 굉장히 독특하다"고 강조하면서, "도전해보지 못한 장르라 해보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에 대해 입을 모았습니다.

장르는 미스터리지만 유머러스한 두 배우의 입담은 제작보고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는데요.

하정우 씨는 김남길 씨를 MBC '선덕여왕' 당시 만났다며 묵직한 북유럽 스타일인 줄 알았는데, 쉴 새 없는 입담에 놀라웠다고 회상했고요.

김남길 씨는 하정우 씨 특유의 유머를 극찬하며 "하정우 씨보다 웃기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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