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성탄절 이브에도 격렬 시위…최루탄에 화염병도 등장

  • 4년 전
홍콩서 성탄절 이브에도 격렬 시위…최루탄에 화염병도 등장

7개월째 이어지는 홍콩의 민주화 시위가 크리스마스이브인 어제(24일) 밤에도 격렬하게 벌어졌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홍콩 최대 관광지인 침사추이를 비롯한 도심 곳곳의 쇼핑몰과 주변 거리에서 수천 명의 시위대가 몰려나와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경찰은 최루탄을 발사하며 해산을 시도했습니다.

경찰이 시위대를 상대로 경찰봉을 휘두르고 총을 겨누기까지 하자, 시위대도 우산 등의 물건을 집어 던지며 맞섰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보도블록을 뜯어 바리케이드를 쌓기도 했으며, 화염병까지 던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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