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박스오피스] 한국 애니메이션 '넛 잡' 개봉 첫 주 3위..코미디영화 '라이드 어롱 1위'

  • 5년 전
북미 박스오피스 3주차(1월 17일~ 1월 19일)

코미디 영화 '라이드 어롱(Ride Along)'이 4,16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개봉 첫 주 1위를 기록했다.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던 '벤(케빈 하트)'이 형사 '제임스(아이스 큐브)'의 동생 '안젤라(티카 섬터)'와의 결혼을 위해 그의 파트너를 자청해 진짜 범죄현장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코미디영화다.

2005년 미국 UDT(씰) 대원들의 '레드 윙' 작전 중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마커스 러트렐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론 서바이버(Lone Surivor)'는 2,205만 9,000달러(누적 7,286만 8,000달러)로 지난 주 1위에서 한 단계 하락했다.

헐리우드 각본가와 캐나다 감독 피터 레페니오티스을 영입해 만든 한국 애니메이션 '넛 잡-땅콩 도둑들(The Nut Job)'은 1,940만 5,000달러의 수익을 올려 개봉 첫 주 3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영화 최고 기록인 '디워(1097만달러)'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넛 잡-땅콩 도둑들(The Nut Job)'은 공원에 사는 말썽쟁이 다람쥐 설리가 식량창고인 떡갈나무를 태우는 사고를 일으켜 추방 당하자 친구 버디와 함께 식량을 얻기 위해 땅콩가게를 털러 나선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잭 라이언-코드네임 쉐도우(Jack Ryan: Shadow Recruit)'은 1,558만 달러로 개봉 첫 주 4위를 차지했다.

월 스트리트에서 CIA 요원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던 '잭 라이언'이 전 세계 경제를 붕괴시킬 테러의 열쇠를 쥐고 있는 '빅터'에 맞서 절체절명 미션 수행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동화 '눈의 여왕'을 원작으로 언니의 저주를 풀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동생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월트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Frozen)'은 1,185만 8,000달러로 지난 주 2위에서 세 단계 하락했다. 누적 수익 3억 3,249만달러, 월드와이드 7억 6,337만 6,0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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