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평화의 소녀상 日 전시 재개 불발

  • 5년 전
위안부 피해자를 표현한 평화의 소녀상이 출품됐다는 이유로 전시가 중단됐던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 기획전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의 전시가 어제 재개되지 못했습니다.

아이치 트리엔날레와 기획전을 담당하는 두 실행위원회는 전시 방식 등에 대해 협의했지만, 관람객들의 사진 촬영 가능 여부 등 세부적인 전시 방식 등에서 합의하지 못해 전시 재개가 불발됐습니다.

앞서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8월 1일 개막한 일본 최대 규모의 예술제, 아이치 트리엔날레에서 전시됐지만 우익 세력의 협박과 일본 정부의 압박으로 사흘 만에 전시가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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