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시각장애·자폐 이긴 한국계, 美 TV 오디션 우승

  • 5년 전
선천적으로 눈이 보이지 않는데다 자폐증까지 있는 한국계 미국인이 미국의 한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한국계 아버지와 흑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올해 22살의 코디 리 씨인데요.

경연이 시작된 올해 5월 무대부터 방청객들은 물론 독설가로 유명한 심사위원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일찌감치 스타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 1등으로 리 씨는 100만 달러, 우리 돈 12억 원 상당의 상금과 콘서트 기회를 얻게 됐고요.

음악과 공연을 통해 이 세상에서의 삶을 견뎌낼 수 있었다면서 감격스러운 우승 순간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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