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2도움' 황희찬 '최고의 데뷔전'

  • 5년 전
◀ 앵커 ▶

수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황희찬 선수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한 골에 도움 2개로 평점 만점을 받았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황희찬의 플레이는 압도적이었습니다.

몸싸움과 스피드 어느 하나 밀리지 않았습니다.

균형을 잃으면서도 패스를 찔러넣었고 꿈의 무대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2분 뒤, 저돌적인 움직임과 깔끔한 마무리로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의 기쁨까지 맛봤습니다.

박지성과 손흥민에 이어 한국 선수 세번째 챔피언스리그 득점입니다.

이후 정교한 어시스트까지 추가한 황희찬은 혼자서 한골에 도움 2개를 해치우며 25년만에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선 잘츠부르크의 6-2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경기 직후 라커룸에서는 동료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눴고 자신의 SNS을 통해 엄청난 성과였고 꿈이 현실로 바뀌었다며 계속 전진하겠다는 메시지도 남겼습니다.

해외 언론 역시 황희찬에게 해트트릭을 작성한 홀란드보다 더 높은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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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발렌시아는 첼시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후반 45분 투입된 이강인은 18세 6개월의 나이로 한국 선수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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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엔 손흥민이 올림피아코스 원정에서 골 사냥에 나섭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함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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