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75분' 손흥민 '황희찬 맞대결도 불발'

  • 2년 전
◀ 앵커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공격포인트없이 후반 31분 교체됐습니다.

황희찬 선수와의 직접 맞대결도 아쉽게 무산됐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손흥민은 변함없이 선발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울버햄프턴의 압박에 고전했습니다.

토트넘의 전반 슈팅도 단 1개에 그쳤습니다.

후반에도 좀처럼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의 헤더는 힘없이 골대 위로 떠올랐고, 케인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오자 손흥민이 재차 슈팅을 시도해봤지만

정확도와 방향이 맞지 않았습니다.

## 광고 ##운도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후반 18분,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지만...슈팅은 아쉽게 골대를 맞고 튀어나갔습니다.

그래도 승리는 토트넘이 가져갔습니다.

후반 19분, 손흥민의 코너킥이 페리시치를 거쳐...케인의 헤더 결승골로 연결됐습니다.

토트넘에서만 리그 185호골을 기록한 케인은 종전 기록 보유자인 아궤로를 넘어 단일 클럽 최다 골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후반 31분, 손흥민이 히샬리송과 교체되고, 5분 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투입되면서 시즌 첫 코리안 더비는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1-0 승리를 지켜낸 토트넘은 리그 2위로 올라섰고 개막 3경기째 득점포 침묵을 지킨 손흥민은 다음주 승격팀 노팅엄을 상대로 다시 한번 시즌 첫 골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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