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美 구조 현장…나머지 1명 구조 어떻게?

  • 5년 전
◀ 앵커 ▶

뉴스투데이 2부 시작하겠습니다.

미 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자동차 운반선 안에 고립됐던 한국인 선원 4명 중 3명이 조금 전 구조됐습니다.

◀ 앵커 ▶

그럼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웍 현장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해서 아직 구조되지 않은 다른 1명의 상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성호 특파원, 나머지 1명은 왜 함께 구조되지 못한 건가요?

◀ 기자 ▶

네, 이미 구조된 3명과 다른 공간에 있기 때문입니다.

3명은 같은 공간, 나머지 1명은 다른 격실에 있던 상황입니다.

그래서 남은 1명을 구조하려면 벽에 또 구멍을 뚫어야 하는데, 이 작업을 준비 중입니다.

◀ 앵커 ▶

그러면 언제 구조가 시작될까요?

◀ 기자 ▶

그건 정확히 언제다, 라고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잠시 전 미국 해안경비대의 브리핑에서도 그 부분은 명확하지 않았고요.

브리핑장에서 만난 김영준 애틀랜타 총영사에게 전망을 물었는데요.

오늘 구조도 당초 예상으론 잘해야 내일 아침에나 제대로 진행될 거란 얘기가 있었는데, 이렇게 신속하게 이뤄졌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 앵커 ▶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잘 버틸 수 있을까요?

◀ 기자 ▶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그런 희망을 갖게 됩니다.

이미 구출된 3명이 전하기로는 계속해서 다른 1명과 의사소통을 해서 괜찮다는 걸 확인했다고 합니다.

현재 1명이 남아 있는 격실 쪽으로는 통풍구가 있어서, 그곳으로 공기 유입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해안경비대 측은 보고 있습니다.

이미 구출된 3명도 당초 벽에 구멍 3곳을 뚫어 그곳으로 물과 음식, 공기를 공급해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 앵커 ▶

마지막으로 사고원인은 나온게 있습니까?

◀ 기자 ▶

그 부분 역시 궁금하기는 한데 이쪽에서는 사실 사고 원인,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함구를 합니다.

사실 어떤 질문이 있었느냐 하면 차를 몇 대나 실었는지, 차를 제대로 실었는지, 왜냐하면 그게 또 무게중심이 잘못돼서 갑자기 뒤집혔다, 이런 보도가 어제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다 지금 조사 중이기 때문에 진행 중에는 밝힐 수가 없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저 배를 어떻게 절단을 해서 가져올 건지, 어떻게 인양할 건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일절 지금은 정보를 나눌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지금까지 골든 레이호가 넘어져 있는 해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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