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택배 확인하세요"…추석 택배·상품권 사칭 스미싱 주의

  • 5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추석 명절이 벌써 1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택배업계에선 올해 추석 명절기간에 물동량이 평소보다 1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일찌감치 특별수송기간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요즘은 택배가 언제쯤 도착할지 미리 알 수도 있어서 편리하더라고요.

◀ 나경철 아나운서 ▶

하지만 주의하셔야할 것이 있는데요.

바로 택배나 선물, 상품권을 사칭한 '스미싱'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위원회 등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배송 확인이나 상품권, 소액 결제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올 들어 7월까지 스미싱 탐지 건수는 17만6천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증가했는데, 특히 지인을 사칭한 스미싱이 350% 넘게 급증했다고 합니다.

스미싱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택배 조회나 모바일 상품권이라며 도착한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는 눌러선 안되는데요.

스미싱 의심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국번없이 118로 신고하면, 2차 피해 예방과 악성코드 제거 방법 등을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의심스러운 문자는 한 번 더 고민하고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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