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 1위 격파'

  • 5년 전
◀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배드민턴 세계선수권에서 남자복식의 최솔규·서승재 조가 세계 1위 팀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 리포트 ▶

세계 랭킹 23위의 최솔규·서승재 조.

상대는 올해 국제대회 10번 출전에 5번이나 우승한 세계 1위 인도네시아 팀인데요.

첫게임을 내줬지만 두번째 게임 따내면서 1-1.

그리고 이제 보실 승부처가 압권이었습니다.

세번쩨 게임 11대 11 상황에서 이어진 랠리~

기습 공격에 몸을 던져서 한 번.

또 한 번 몸을 날려서 간신히 걷어내요.

드디어 반격 기회에서 네트에 걸치고 득점!

버티고 버틴 끝에 운까지 따라줍니다.

결국 2대 1 역전승!

호흡 맞춘 지 넉 달 만에 제대로 사고쳤어요.

오늘 밤 바로 16강전이 이어지는데 갈 데까지 가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