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폭염 속 BMW에 갇힌 개…창문 깨고 구조

  • 5년 전

◀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김수산 리포터 나와있는데요.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폭염 속 BMW에 갇힌 개" 입니다.

◀ 앵커 ▶

아, 최근 미국에서 아빠의 실수로 쌍둥이 아기가 폭염 속 차 안에 갇혀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는데요,

이 개는 어떻게 된 건가요?

◀ 리포터 ▶

네, 역시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영국의 에섹스 지역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한 호텔 주차장에 세워진 고급 SUV 차량을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차 안에 개가 갇혀 있기 때문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잠시 머뭇거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9천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는 고가 차량이었기 때문인데요.

시민들이 "창문을 깨고 개를 구조하라"고 독려하자 경찰이 창문을 깨기 시작합니다.

한 시민이 나서 경찰을 도와 망치로 창문을 완전히 깼고 개는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배상 책임을 무릅쓰고 개를 구한 경찰에 시민들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고 합니다.

이후 차 주인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 앵커 ▶

네, 무사히 구조돼 다행이네요.

밀폐된 차 안의 온도는 바깥보다 훨씬 높다니 항상 주의해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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