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송강호, '나랏말싸미' 세종대왕 변신

  • 5년 전

연예톡톡입니다.

배우 송강호 씨가 극장가를 강타한 영화 '기생충'의 백수 가장에서 세종대왕으로 변신했습니다.

신작 '나랏말싸미'의 제작보고회 현장, 함께 만나보시죠.

[송강호/영화 '나랏말싸미' 세종대왕 역]
"역사적으로 아주 위대한 성군인 세종대왕을 연기한다는 것이 부담됐지만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언제 해보겠나 생각이 들어서…"

영화 '나랏말싸미'는 임금 세종과 스님 신미가 만나 나라의 글자를 만드는 과정을 담았는데요.

세종을 연기한 송강호 씨는 "군주로서 고뇌를 느낀 작품이었다"며 "부담도 됐지만 그런 점이 매력적으로 와 닿았다"고 말했습니다.

한글 창제의 숨은 주역인 신미 스님은 배우 박해일 씨가 맡았는데요.

실제 삭발을 감행한 박해일 씨는 관객이 볼 때 어색하지 않지 않도록 사찰을 찾아다니며 스님 연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네요.

홍일점 전미선 씨는 세종의 부인 소헌왕후로 나섰는데요.

특히 세 배우는 영화 '살인의 추억' 이후 16년 만의 재회로 다시 한 번 흥행 신화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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