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시속 135km 토네이도에 캐나다 온타리오 '쑥대밭'

  • 5년 전

캐나다 중남부 온타리오 주에 초강력 토네이도가 지나가면서 곳곳이 쑥대밭이 됐습니다.

긴 깔대기 형태의 회오리 바람이 드넓은 평야를 가로지릅니다.

각종 잔해가 상공에 흩날리고, 건물 지붕에선 벽돌과 판자 등이 뜯겨나갑니다.

캐나다 현지시각으로 2일, 수도인 오타와 등 온타리오 주 곳곳을 시속 135킬로미터의 속도의 토네이도가 훑고 지나가면서 건물이 파손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남반구에 있어 겨울에 접어든 호주는 동부 지역에 강풍과 폭우가 몰아쳐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드니가 있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등에 시속 90킬로미터의 강풍이 불어 연락선 운항이 중단됐고, 아열대 기후에 속하는 북동부 퀸즐랜드에는 4년 만에 이례적으로 눈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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