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의사단체, '이부진 프로포폴' 제보한 간호조무사 고발

  • 5년 전

◀ 앵커 ▶

마지막 소식 볼까요?

◀ 나경철 아나운서 ▶

한 의사단체가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을 언론에 제보한 간호조무사 A씨를 환자 정보 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어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조무사 A씨의 제보가 공익적 목적이 아닌 이부진 사장의 가정사와 관련해 특정한 목적을 위한 제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부진 사장은 현재 임우재 전 삼성전기 사장과 이혼 소송 중인데요.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지난해 7월 경 조무사 A씨가 본인의 성형외과 직원들에게 접근해 P씨와의 만남을 주선한 정황이 있다면서 "P씨가 이 사장의 프로포폴에 대해 진술을 해주면 보답하겠다고 문자메시지 등을 보내 직원들을 회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경찰이 소아청소년과에 영장없이 환자 정보를 임의 제출해달라는 요청을 가장 많이 해 A씨를 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공익 목적의 제보가 아니라 금품 등 다른 목적을 위해 제보를 했다는 주장인건데, 관련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 지 지켜봐야겠네요.

지금까지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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