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혼인신고 후 결혼식' 커플 증가…대출 우대 등 목적
- 5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예전에는 결혼식을 올리고 시간이 좀 흐른 뒤에 구청 등을 찾아가 혼인신고를 하는게 일반적이었는데요.
요즘엔 결혼식에 앞서 혼인신고부터 하는 커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이유는 바로 주택 문제때문입니다.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주택을 신청하거나, 전세 또는 매매 자금 대출 때 금리 우대를 받기 위해 예비 신혼부부들이 결혼식 전에 혼인신고부터 하는 건데요.
최저 1%대 대출금리나 취득세 감면 등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혜택들이 결혼식 전 혼인신고가 늘어나는 이윱니다.
한 결혼정보회사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혼인신고를 서두르는 이유' 1위로 '전세자금 대출 및 주택 마련 문제'때문이라는 답이 꼽혔다고 합니다.
◀ 앵커 ▶
요즘 젊은 남녀가 결혼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가 육아와 주거 부담때문이라고 하던데요.
다양한 혜택을 통해 결혼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