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미세먼지 특보…공기질, 내일 더 심각
  • 5년 전

혼탁해진 한반도 상황만큼 공기도 더 탁해졌습니다.

지금 붉게 보이는 곳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곳인데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아시아 전역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미세먼지는 하루 사이 더 심해졌습니다.

지금의 서울의 초미세먼지농도는 75마이크로그램으로 갈수록 수치가 높아지고 있고요.

영광의 초미세먼지농도도 191까지 치솟았습니다.

아침부터 초미세먼지주의보도 확대발령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서울을 비롯한 서쪽 대부분 지역에 발효 중이고요.

군산에는 초미세먼지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은 이들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줄이기조치가 시행되겠습니다.

3.1절인 내일 맑기만 한데 아쉽게도 미세먼지는 더 심해지겠습니다.

새벽까지 고농도 스모그가 유입되기 때문인데요.

특히 경기 남부와 충북, 전북으로는 온종일 공기가 탁하겠고요.

수도권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은 오전까지 매우 공기가 나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토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사이 남쪽에서 비구름이 올라오면서 반짝 공기 질이 나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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