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고의 훼손 흔적…수난 당하는 마르크스 묘

  • 5년 전

대리석 명판 곳곳이 패였고 가운데 부분은 내용을 알아볼 수조차 없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합니다.

공산주의 사상을 정립한 카를 마르크스가 잠든 영국 런던 북부의 한 공동 묘지인데요.

최근 누군가 고의적으로 명판을 망가뜨린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특히 마르크스의 이름 부분이 훼손된 점으로 볼 때, 마르크스의 이념에 반대하는 이의 소행일 것으로 관리 당국은 추정했는데요.

마르크스의 묘는 이전에도 파이프 폭탄과 페인트 공격을 받는 등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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