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이건희 회장, 모레 생일…"자가 호흡·자극치료 중"

  • 5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 앵커 ▶

첫 소식입니다.

지난 2014년 쓰러진 이건희 삼성 회장이 모레인 오는 9일 77번째 생일을 맞게 됩니다.

◀ 앵커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그룹의 총수인만큼 병세에 대한 관심이 컸었죠.

◀ 앵커 ▶

네, 여전히 의식은 없지만 특별히 건강 상태가 나빠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적인 영역이어서 구체적인 치료 진행 상황이 공개되진 않고 있지만 이 회장은 인공호흡기나 특수 의료장비 없이 주로 병상에 누운 채 스스로 호흡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악을 들려주고, 평소에 익숙했던 환경을 만들어주는 보조적인 '자극치료'와 함께 상체를 일으켜 세우거나 휠체어에 태워 복도를 다니는 운동 요법도 병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입원 첫해와 이듬해에는 임직원들이 이 회장의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사내 매체에 올리기도 했지만 지난해부터는 별도의 행사없이 조용한 생일이 되고 있다는데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가족들만 병원을 찾아 문안할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입니다.

◀ 앵커 ▶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