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비행기 놓쳤을 때 대처 요령은? 外

  • 6년 전

▶ 비행기 놓쳤을 때 대처 요령은?

여행이나 출장을 떠날 때 공항에서 비행기를 놓치는 실수를 누구나 할 수 있죠.

제시간에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했을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해당 항공사 카운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는 건데요.

항공사마다 승객이 비행기를 타지 못했을 때 처리 규정과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대형 항공사는 노쇼 수수료를 내면 빈자리가 남아있을 경우, 동일 노선의 다음 비행기를 탈 수 있도록 안내해 주지만, 아예 환불과 일정 변경이 안 되는 저가 항공사나 특가 항공권도 있기 때문에 티켓 구매할 때 계약 규정을 꼼꼼히 살펴보셔야 하고요.

왕복 항공권을 구입한 경우, 출발 편을 놓치면 오는 편도 자동 취소된다는 점, 기억해두셔야 합니다.

체크인과 출국 심사까지 마치고 면세점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비행기를 놓쳤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때도 항공사 카운터에 문의하는 게 빠른데요.

항공권 재발행 여부를 확인한 다음, 수수료를 내고 다음 비행기를 타거나 새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티켓을 새로 사야할 땐 항공사 직원에게 문의해도 되지만, 인터넷 최저가 검색을 통해서 항공권을 구입하면 더욱 저렴하다고 하네요.

경유지에서 비행기가 지연되거나 입국심사가 지체돼서 비행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죠.

이는 승객의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항공사에 문의해 다른 비행기 탑승을 요청할 수 있고요.

비행기의 결함이나 지연으로 탑승하지 못하게 됐다면 항공사로부터 항공편과 숙박을 받을 수 있는데요.

만약 항공사가 배상을 거부한다면 한국소비자보호원을 통해 민원을 제기하면 됩니다.

▶ 독감인 줄 알았는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식중독은 덥고 습한 여름에나 걸리는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추운 겨울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 바이러스는 영하권 기온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데요.

수산물을 날것으로 먹거나 오염된 손으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발병할 위험이 크고요.

감염 환자의 침이나 구토물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는데요.

하루 이틀간 잠복기를 거쳐서 복통과 발열,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는데 독감과 증상이 매우 비슷합니다.

대부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2~3일 안에 낫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중요하고요.

노로바이러스의 감염력은 독감보다 6배나 높아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손은 비누로 30초 이상 자주 씻어야 하고요.

수산물과 육류는 85도 이상, 1분 넘게 가열해 섭취하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합니다.

▶ 생계형 장기소액연체자, 빚 탕감받으세요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사업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된 1천만 원 이하의 생계형 빚을 탕감해주는 서민 지원 정책 사업인데요.

제도를 잘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신청하면 상환능력심사를 거쳐 채무 면제와 조정 등 신용 회복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60% 이하로, 1인 가구 기준 월 소득 1백만 원, 2인 가구 170만 원 이하인 경우에 신청 가능하고요.

내년 2월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지역본부와 지부,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인터넷 사이트 '온크레딧'에 접속하면 접수할 수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 중증 환자 등 금융 취약계층은 신용회복지원제도와 관련해 한국자산관리공사 직원들에게 방문 상담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까, 놓치지 말고 활용하시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