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성수기 항공권, 언제 사야 저렴할까?

  • 5년 전

올해 여름휴가 계획 세우셨나요?

성수기에 해외여행을 떠날 예정이라면 항공권부터 서둘러 예약해야 하는데요.

언제 예약하는 게 가장 저렴할까요?

항공권은 여행하는 나라와 예약시기, 방법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죠.

한 여행 검색사이트가 22개국의 항공권 거래 추이를 분석했더니, 평균적으로 출국 16주, 그러니까 넉 달쯤 전에 예약하는 게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은 더 빨리, 출국이 6개월 이상 남았을 때 예약해야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행 일정을 반년 전에 확정하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겠지만, 전문가들은 최소 두 달 전에는 예약하라고 말하는데요.

특히, 여름 성수기에는 출발이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특가 항공권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쯤 사는 게 현명합니다.

운항 노선이 많은 일본이나 중국, 베트남 등 단거리 노선은 좀 다른데요.

취소 표가 풀리면서 출국 일주일 전에도 저렴한 항공권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원하는 가격의 표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7월보다는 8월에 출발하는 항공권이 그나마 싸고, 일요일이나 화요일에 예약하는 게 유리한데요.

대체로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예약 건수가 몰리면서 전체적으로 항공권 가격이 오른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