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영상] 1,300명이 함께 꾸민 '클래식 무대'

  • 6년 전

'투데이 영상'입니다.

가을을 맞아 다양한 축제와 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데요.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이 모인 특별한 공연 현장 함께 가보시죠.

독일 베를린의 한 쇼핑몰 광장.

악기를 든 사람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하나 둘 모여듭니다.

뒤이어 천3백여 명의 연주가들이 풍성한 선율로 베르디의 오페라 곡을 연주하고 합창단원의 웅장한 노랫소리가 건물 전체에 울려 퍼지는데요.

베를린 도이치 교향악단이 준비한 플래시몹입니다.

아마추어음악가들이 전문가와 함께 공연할 기회를 주려고 마련한 자리인데요.

영국 지휘계 떠오르는 신성 '로빈 티치아티'의 지휘 아래 아마추어 음악 애호가들이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습니다.

클래식 음악에 관심 없던 쇼핑객들도 사로잡을 만한 멋진 무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