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韓 유기견 '치치' 美 영웅견상 수상

  • 6년 전

우리나라에서 주인에게 버림받고 네 다리를 잃은 개 '치치'가 미국에서 영웅견 상을 받았습니다.

치치는 지난 2016년 우리나라에서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채 발견됐는데요.

당시 다리가 철삿줄에 꽁꽁 묶여 있었고 뼈는 이미 썩어가고 있어 손 쓸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안타까운 치치의 사연은 미국까지 전해졌고, 한 미국인이 치치를 입양했는데요.

이후 치치는 전문가의 도움으로 의족을 착용해 다시 걸을 수 있게 됐고요.

재활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등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새로운 삶으로 희망의 상징이 되면서, 이번에 영웅견 상까지 받게 됐다고 합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