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우주정거장으로 간 인공지능 로봇 '사이먼'

  • 6년 전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로봇이 우주에서의 임무 수행을 위해 로켓에 실려 국제우주정거장으로 갔습니다.

미 플로리다 주 현지시각으로 29일 오전 스페이스 X사의 팰컨 나인 로켓이 발사대에서 힘차게 솟아오릅니다.

사이먼이라는 이름의 인공지능 로봇이 화물에 실렸는데요.

배구공 크기로, 사이먼은 내부에 장착한 14개 프로펠러를 이용해 우주정거장을 떠다니며 우주인들을 돕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우주인이 부르면,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가 눈높이에서 얼굴을 인식한 뒤 요청하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화면으로 보여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2년의 훈련도 마친 사이먼은 다음 달 2일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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