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보기] 아파트 15%가 라돈 농도 WHO 기준 초과 外

  • 6년 전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한국일보입니다.

◀ 앵커 ▶

이른바 '라돈 침대' 사건으로 라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신문은 공동 주택의 라돈 관리가 소홀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환경부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초까지 서울, 인천, 강릉 등 9개 지역 178가구의 공동 주택 라돈 농도를 측정한 결과, 조사 대상의 15%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기준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신축 아파트일수록, 고층일수록 농도가 더 높았다는데요.

하지만, 기존 공동 주택의 경우, 아무런 기준치가 마련돼 있지 않은 데다, 올해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신축 아파트에 대한 기준치는 세계보건기구 기준의 2배로 너무 느슨하다고 신문은 꼬집었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는 '라돈 침대' 외에도 연간 방사선 피폭 허용 기준치를 넘어선 제품이 유통됐지만, 정부가 이 사실을 국민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해 2월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루 형태의 목욕·세안제인 '토르말린 파우더'가 연간 허용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토르말린'은 모나자이트만큼은 아니지만, 음이온과 함께 방사성 물질을 내뿜는 광물이라는데요.

하지만, 원안위는 이러한 사실을 파악하고도 언론에 공개하지 않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 앵커 ▶

서울경제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직장 경험과 회사 평판을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일부 기업이 부정적인 글을 쓴 직원에게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제 입막음'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재직자들의 단순 경험담까지 소송으로 대응하는 전형적인 '갑질'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는데요.

연차가 낮은 직원들에게 회사에 대한 호평을 작성하게 하는 등 단순 입막음을 넘어 평판 조작까지 강요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한국경제 보겠습니다.

식탁에 오르는 가장 흔한 반찬거리 '감자'가 소매가 기준, 한 알에 2천 원에 이르는 등 수산시장 등에서 팔리는 완도산 전복 한 마리보다 더 비싸졌다고 합니다.

지난해 한파 피해 등으로 작황이 부진하면서 생산량이 급격히 줄었기 때문이라는데요.

치솟는 감자 가격에 큰 타격을 받은 외식업계는 평소보다 감자를 절반 정도만 넣거나 감자 대신 고구마를 사용하는 등 자구책 강구에 나섰다고 합니다.

◀ 앵커 ▶

국민일보입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어촌 지역 주택 3곳 가운데 1곳이 지은 지 30년 넘은 노후 주택이라고 합니다.

1959년 이전에 지어진 집도 6.8%나 되는데, 오래된 집이 많지만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고 집 수리에 관심이 적은 고령자가 많다 보니, 열악한 농가 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또, 정부의 무상 지원 프로그램도 규모가 필요 농가의 1% 수준에 그쳐 상황을 반전시키기에 역부족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조선일보 보겠습니다.

'가짜 식품 대국'이란 오명을 쓰고 있는 중국이, 최근 '황제 푸드'라 불리는 최고급 식재료 대국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세계 최대 캐비아 회사를 보유하고 있는데, 캐비아의 원조국을 자부하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도 이 제품을 즐겼다고 합니다.

또, 푸아그라의 3대 생산국인데다, 중국 남부에선 매년 2백 톤의 흑송로버섯이 해외로 수출된다는데요.

백두산 인근 고원에서 자란 '중국판 와규'로 불리는 흑우 역시 프리미엄 스테이크 시장에서 인기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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