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역대급 이벤트 준비? / YTN

  • 6년 전
■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최창렬 / 용인대학교 교육대학원장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연일 자신의 트윗에 강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어제는 자신의 트윗에 북한에 억류돼 있는 미국인 3명의 석방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당일에 극적인 장면이 연출될 수 있을까요?

자세한 이야기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그리고 최창렬 용인대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세 분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트럼프 대통령, 지난 정부가 북한 노동교화소로부터 3명의 인질을 석방하라고 요청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런데 그다음에 스테이 츈, 채널 고정, 계속 주목하라 이 얘기를 했습니다. 스테이 츈 같은 경우는 트럼프 대통령이 뭔가 이렇게 관심을 끄는 사안에 대해서 발표가 있을 때 자주 써오던 표현이잖아요.

[인터뷰]
그렇죠. 본방사수하라 그런 얘기죠. 트위터를 워낙 사랑하고 많이 날리시는 분이니까 내 트위터 날릴 때 유심히 봐라, 그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곧 석방이 될 거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뒤에 날리는 트위트를 유심히 스테이 튠해서 봤으면 좋겠다. 전체적으로 보면 석방 날이 그렇게 멀지는 않은 것 같다 이렇게 보입니다.


석방의 시기와 방법, 이 부분이 또 주목되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이게 억류자 석방을 둘러싸고 어느 정도 물밑 협상이 북미 간에 있었다 이렇게 볼 수 있나요?

[인터뷰]
아마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발언을 한 것, 이 정도면 실무적으로는 다 끝났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북미 정상회담 과정에서, 또는 북미 정상회담 끝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만약에 판문점에서 회담을 하게 된다면 판문점 회담이 끝날 때 이 세 사람의 억류자를 함께 미국으로 데리고 가는 그런 이벤트가 연출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지금 북한 입장에서도 세 사람의 억류자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야 북미 관계에 신뢰가 쌓일 수 있다. 또 비핵화 평화체제로 가는 데 있어서 과거에 그런 어두운 면들을 정리를 이번에 깔끔하게 하는 게 좋다. 이게 아마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공통된 인식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은 새롭게 북미 관계, 비핵화, 평화체제로 가는 출발점이기 때문에 깔끔하게 정리하고 가자, 이런 차원에서 아마 세 사람이 트럼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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