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논란' KBS 차칸남자, 결국 착한남자로 제목 변경

  • 8년 전
맞춤법 논란에 휩싸였던 KBS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가 결국 제목 변경 결정을 내렸습니다.

KBS는 18일 "[차칸남자] 제목과 관련해 오해와 논란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맞춤법 논란에도 불구하고 [차칸남자]로 표기했던 것은 제작진의 창작 정신을 존중하고자 하는 의도였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제작진의 창작 정신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견은 변함이 없지만, 국민의 올바른 국어사용이 공영방송의 1차적 책무라는 결론 하에 제목을 [착한남자]로 변경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KBS [차칸남자]는 오는 19일 3회 방송부터 변경된 제목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로 발송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