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KCC, "Do not report Jang Yoonjung's rumor thoughtlessly" (장윤정 가족사에 대한 무분별한 보도 결국, 방통위 '경고')

  • 8년 전
폭로전도 모자라 법정공방까지 치닫고 있는 가수 장윤정 씨의 가족사 논란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습니다.

한 언론매체의 자극적인 보도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징계 및 경고 조치까지 내린 상황인데요.

자세한 내용, 화면으로 확인해보시죠.


가수 장윤정의 안타까운 가족사 논란이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다수의 언론 매체들은 각종 포털 사이트에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선정적인 제목을 단 기사들을 올리는 등 장윤정 가족사와 관련된 내용을 경쟁적으로 보도하며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데요.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나섰습니다.

지난 5월 30일, 장윤정의 가족사를 방송한 [쾌도난마]에 대해 징계 및 경고조치를 내린 건데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측은 '장윤정의 불미스런 가정사를 장시간에 걸쳐 내보내는 것 뿐 아니라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만 전달해 물의를 일으켰다는 판단을 내렸다''이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 27조 제 1항을 위반하는 사안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현장음: 장윤정]

결혼발표 기자회견 하고서 결혼식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눈 깜짝하니까 이 자리에 서 있네요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많이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달 말, 장윤정-도경완 아나운서의 결혼으로 장윤정의 가족사가 잠잠해지는 듯 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장윤정의 이모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글이 인터넷에 널리 퍼지면서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장윤정의 이모 전 모 씨는 장윤정의 모친 육 모 씨의 여동생으로,

어머니는 같으나 아버지가 달라 성이 다른 자매지간이라고 하죠.

전 모 씨는 '진실을 말하렵니다' 라는 제목으로 장윤정 어머니에 대해 폭로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지금의 일은 자업자득이다. 지금에 와서 돈줄이 끊어지니 난리굿이 난 것'이라고 표현하는 등 극한 비난의 내용들이 담겨있는데요.

이에 장윤정의 소속사 측은 '이모가 온라인상에 남긴 가족사는 모두 사실이며 이모가 장윤정에 쏟아지는 무성한 소문에 참을 수 없어 이 같은 글을 게재한 것이다''신혼 초기인 장윤정이 한창 행복해야 할 시기에 이런 뉴스만 쏟아져 안타깝다'고 전했습니다.

그런가하면, 한 매체는 장윤정의 어머니가 장윤정의 소속사 대표에게 7억 원대의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장윤정의 어머니 육 모 씨는 지난 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법무법인을 찾아 이미 소송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윤정씨 어머니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7년 4월 차용증을 쓰고 장윤정 소속사 대표에 7억 원의 돈을 빌려줬다. 상환 날짜는 2008년 4월이었지만 아직까지도 갚지 않았다' '장윤정과 소속사 측이 나와 아들이 재산을 탕진했다는 주장을 제기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습니다.


소속사 역시 한 언론매체를 통해 속내를 털어놨는데요.

'회사 문을 매일 열어뒀는데 그동안 직접 찾아와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언론과만 이야기하는 이들의 행동이 이해가 되질 않는다''소송을 한다고 했는데 말로만 하지 말고 진행을 해서 시시비비를 가렸으면 한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또한, 온라인에는 장윤정 가족사에 대한 진실 규명을 요구하는 '장윤정닷컴'이 등장했는데요.

이 사이트는 '재산탕진에 대한 진실공방''부모님 별거 이유' '장윤정은 외가와 무슨 일이 있었는가' 등 3가지에 대한 진실 규명을 요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진실이야 어찌됐던,

충격적인 내용의 폭로와 언론의 무분별한 보도에 가장 상처를 받는 건 장윤정 가족..

바로 당사자들일 텐데요.

대중의 알권리가 우선이 아닌 기본적인 개인의 인권보호가 절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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