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광해]에서 왕을 연기했던 배우 이병헌 씨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어제, 투표를 독려하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이병헌 씨는 [A어워즈]에서 스타일 부문 수상의 영광을 누리기도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배우 이병헌이 대통령 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개념 소감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제 7회 [A어워즈] 시상식이 진행됐는데요.

등장부터 취재진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은 이병헌! 뿔테 안경을 벗고 포토월에 올랐는데요.

반짝이는 화려한 구두에 보타이와 행거치프로 포인트를 준 올 블랙 수트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A어워즈]에 참석한 이병헌은 제 4회 때에도 수상한 경험이 있다며 뜻 깊은 자리에 대한 감사의 말은 전했는데요.

[현장음: 이병헌]

한 번도 오기 힘든 자리를 두 번씩이나 초대받게 돼서 일단 너무 신나고 연말에 너무나 큰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요. 또 다시 한 번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내년 한 해에도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화 [도둑들]로 1300만 관객을 끌어 모은 최동훈 감독은 컨피던스 부문에 꼽혀 포토월에 섰고요.

[현장음: 최동훈]

올해는 저한테 굉장히 중요한 한 해 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돼서 기분도 좋고요. 앞으로 더 공부하는 감독이 되겠습니다.

이 날 행사의 진행을 맡은 박은지는 가슴 라인을 강조한 레드 컬러의 롱 드레스와 S라인이 돋보이는 포즈로 취재진들의 카메라를 독차지했습니다.

[현장음: 박은지]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분들에게 상을 주는 자리에서 이렇게 MC를 맡게 돼서 진심으로 영광으로 생각하고요. 오늘 모든 분들의 드레스 코드가 블랙이라고 해가지고 좀 레드로 장미 같은 이미지 그런 이미지로 형상화를 해봤는데..

포토월에 이어, [A어워즈] 각 부문 시상과 수상이 진행됐습니다.

[현장음: 박은지]

배우 이병헌 님을 자리로 모시겠습니다. 여러분 큰 박수로 맞이해주시죠.

지적이고 창조적인 전문직 남성을 위한 상이죠. 제 7회 아레나 [A어워즈] 스타일 부문 수상자로 뽑힌 이병헌은 큰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무대 위로 올랐는데요.

[A어워즈]의 특별한 트로피와 꽃다발을 받으며 기쁘고 행복한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이병헌]

Q) 수상 소감은?

A) 네.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먼저 [A어워즈] 관계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요. 저는 무슨 패션이나 혹은 크리에이티비티 쪽이 아닐까 했는데 스타일 부분이라고 해서 굉장히 오늘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사실 한 번 이렇게 최고의 남성으로 뽑혀서 이 자리에 오기도 힘든데 두 번씩이나 저를 초대해주시고 너무나 영광스럽고요. 그리고 신나고 뿌듯합니다.

패셔니스타 이병헌은 스타일 부분 수상자다운 재치 있는 말솜씨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는데요. 이어, 대선 투표 참여를 당부하는 말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장음: 이병헌]

내일 (19일)은 투표 날인데 제가 뭐 [광해]를 해서가 아니고 정말 훌륭한 지도자를 뽑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일이겠죠. 하지만 그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지도자를 뽑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많이들 참석을 해서 참여를 해서 지도자를 뽑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영화 [광해]의 천만 관객몰이와 함께 할리우드에서 손도장을 찍으며 2012년을 빛낸 최고의 블랙칼라 워커로 뽑힌 월드스타 이병헌! 앞으로도 그의 멋진 활동 [생방송 스타뉴스]가 응원하겠습니다.